주말이 끝나갈 때 느끼는 공포,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월요병’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만약 월요일 아침에 극심한 긴장감이나 무기력함, 압도감을 느끼고 있다면 주말을 좀더 전략적으로 보냄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healthline에서 소개하는 ‘월요병 극복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주말 동안 자기 관리 일과 잘 지키기
주말 내내 소파에 누워 tv를 보면서 먹고 자고를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월요병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는 정상적인 식사와 수면, 운동 습관을 모두 멀리하는 것이다. 주말에 세운 주요 일과를 따라가면서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되, 평소와 비슷한 식사 시간, 수면 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말에는 일 생각 하지 않기
월요병으로 인한 우울증은 일과 휴식 사이에 좀 더 엄격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주말을 보낼 때, 회사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업무를 한다면 피곤함을 각오하고 있는 것이다. 금요일 퇴근 후에는 업무 메일 알람을 끄도록 하고, 개인적인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월요일은 여유롭게
편안하고 여유롭게 주말을 지내고 난 뒤 월요일에 다시 업무를 시작하려고 할 때 압도감이나 부담감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다. 불안한 상태에서 과도한 업무를 하게 되면 몸은 더 피곤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월요일에는 중요한 회의나 작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월요일 아침의 30분은 미래를 위해 성과와 목표를 적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습관은 미래에 대해 더 큰 그림을 그리고 현재 일이 앞으로 더 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동기부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중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 계획하기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농구 경기를 하거나, 퇴근 후에 친구를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주중에 기대할 수 있는 약속이나 일정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즐거운 일을 기대하는 동안 월요일의 우울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월요병이 심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월요병이 화요일, 수요일까지 지속한다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오랜 기간 지속하는 우울감은 주변의 모든 일에 무관심해지거나 짜증, 불안감, 수면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월요일만 되면 두려움이 과도하게 느껴지거나 지속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